위반 사범 대부분 저작권 인식 부족 상태로 나타나
저작권을 위반하는 사람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저작권위원회가 9일 발표한 전국 지검에 요청된 저작권 지킴이 교육의뢰 건수를 살펴보면 20대가 1,204명(43.9%), 30대 937명(34.1%), 50대 187명(6.8%), 10대 50명(1.8%) 순으로 나타나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층이 압도적이었다.
저작권 지킴이 교육 이수자 중 41명(1.7%)만이 저작권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여, 대부분 저작권 인식 부족 상태에서 침해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대국민 저작권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보여 주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유병한 위원장은, “저작물의 창출, 활용, 보호의 생태계에서 기술과 서비스 환경의 변화는 기회와 동시에 저작권 침해 위험성을 가져와 새로운 유형의 침해와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저작권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저작권 교육 및 홍보를 확대‧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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