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일스> 재즈를 위해, 재즈로 살았다!
영화 <마일스> 재즈를 위해, 재즈로 살았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6.06.29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크린으로 부활한 재즈의 전설 ‘마일스 데이비스’ 탄생 90주년 기념 작품
▲ ⓒ인타이틀 픽쳐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제53회 뉴욕 영화제 폐막작, 제32회 선댄스영화제 공식 초청작,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성정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마일스>가 8월 정식 개봉이 확정됐다.

30년간 재즈의 역사를 바꾼 마일스 데이비스로 재탄생한 돈 치들의 강렬한 비주얼이 담긴 메인 포스터도 공개됐다.

스크린을 통해 부활하는 ‘King of jazz’ 마일스 데이비스가 유일하게 대중 곁에서 사라진 5년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일스>는 일찍이 영화 팬들과 음악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재즈를 위해, 재즈로 살았다’는 문구는 마일스 데이비스가 재즈계에서 얼마나 독보적인 존재인지 엿보게 하는 가운데 트럼펫 위를 정신없이 뛰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영화 속 파란만장했던 그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의 궁금증을 높인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재즈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마일스 데이비스(1926-1991)는 1940년대 비밥 시대에 등장한 이후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적 상상력으로 쿨 재즈, 하드 밥, 퓨전 재즈 등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등 타고난 역량으로 30년간 재즈의 역사를 바꾼 천재라 불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에 마일스 데이비스의 실제 일대기에 픽션을 가미한 <마일스>는 그가 유일하게 대중의 곁에서 사라진 197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변화무쌍한 음악으로 수많은 재즈 연주가들과 재즈 애호가, 일반 청중까지 사로잡았던 마일스 데이비스의 스타일을 제대로 선보이기 위해 쇳소리 섞인 허스키한 목소리를 완벽 재현하는 것은 물론 무려 8년간의 연습을 통해 그의 트럼펫 핑거링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한 돈 치들의 연기는 지금껏 본 적 없는 그의 인생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그와 함께 이완 맥그리거가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즈 기자 데이브 브래든으로 분한다. 그는 5년간 잠적했던 마일스 데이비스의 컴백 기사를 단독으로 취재하고자 그의 새로운 앨범을 차지하기 위해 접근한다. 하지만 우연치 않게 마일스의 앨범이 도둑맞게 되자 이를 되찾기 위해 그와 위험한 여정을 함께하게 되는 등 영화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할 배우들의 앙상블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더한다.

끝으로 'Miles Ahead', 'So What', 'Solea' 등 재즈사의 명반들이 영화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마일스 데이비스의 매력을 더욱 고조시키며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ntpress@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