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이별은 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웃픈 로맨스를 그린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이 29일 개봉했다. 2002년 걸그룹으로 데뷔해 최근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배우 전혜빈이 약 10년만에 영화에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재기를 꿈꾸는 여배우 ‘우연이’(전해빈)와 영화감독을 꿈꾸는 만년 조연출 ‘오선재’(신민철)가 헤어진 이후 한 집에서 시나리오를 공동작업하며 벌어지는 ‘우리 연애의 이력’은 현실적인 남녀의 사랑과 이별이야기이다.
개봉에 앞서 영화를 만난 국내 평단은 “멜로영화를 만드는 이들의 멜로 고전기. 설득력 있는 고민”(씨네21 이화정), “배우 전혜빈의 천연덕스러운 매력”(씨네21 김수빈 기자)이라며 영화의 만듦새와 전혜빈의 연기에 칭찬을 보냈다.
또한 관객들 역시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봤습니다. 말캉하지만 묵직한, 로맨틱 코미디의 탈을 쓴 성장영화로 재밌게 봤습니다. 대박 날 거 같아요. 영화가 너무 좋아.”(네이버_xxxq****), “전혜빈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네이버_danb****)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별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연이’와 ‘선재’의 달콤씁쓸한 로맨스는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ntpress@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