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6만2천대 수거완료, 국민 배출수수료 21억원 절감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이 지난해 5월 서울시·대구시 등 6개 광역시·도에 시범 도입된 이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6개 광역자치단체 및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공동으로 ‘2013년도 무상 방문수거사업’을 실시한 결과, 냉장고·세탁기 등 총 16만 2,000여대(중량기준 7,457톤)의 폐가전제품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결과, 콜센터 등 예약접수 건수는 총 12만 7,000여건, 이용에 따른 국민의 배출수수료(배출스티커) 절감분은 약 21억 원 가량으로 산정됐다.
국전자산업환경협회 콜센터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무상 방문수거사업 이용자 총 8,6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99.6%(8,566명)가 이번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같이 큰 호응과 실적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부터 모든 지자체에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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