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고흥군은 지난 1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자재배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유자 안정 생산과 생육관리를 위한 “2016 유자작목 경영진단 및 컨설팅 교육”을 가졌다.
군은 최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친환경 농산물 등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날로 다양해짐에 따라 고품질 유자 생산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농업기술 센터 내 대교육장과 특화작목 연구단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병해충 방제와 유자 경영진단 및 컨설팅, 질의·응답 등 유자 재배 농가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특화작목연구단지에서 열린 드론 약제 살포 시연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끈 가운데 미래 농업용 드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 현재욱 박사는 “약제 살포는 가급적 봄철 1회로 하고, 3년 정도 응애 약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응애 천적의 활동으로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약제를 살포할 때는 가능한 농도를 낮추어 살포하는 것이 유자 과원관리에 좋다”고 덧붙였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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