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새골마을 간이생활하수처리장에서… 도랑수질 중요성 배워
서구, 새골마을 간이생활하수처리장에서… 도랑수질 중요성 배워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6.06.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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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대전 서구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3개 초등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우명동 새골마을 간이생활하수처리장에서 견학을 진행한다. 13일 샘머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 변동초등학교, 15일에는 구봉초등학교 학생들이 견학에 참여할 예정이다.

▲ ⓒ서구

새골마을 생활하수처리 정화습지는 갑천상류지역 도랑 수질개선과 수생태 복원 일환으로 지난 2013년에 조성한 것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직접 생활하수 오염원 저감 처리과정과 수생식물 관찰, 도랑수질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이다.

50여가구 마을주민들이 배출하는 생활하수는 꽃창포, 부들, 어리연, 미나리, 큰고랭이 등 토종정화식물이 식재된 760㎡의 휴경논이 6단계 자연정화과정을 거치면서 오염원이 제거되어 도랑으로 흘러가도록 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2013년에 조성한 우명동 새골마을 생활하수처리 정화습지의 수질정화능력이 탁월함이 확인됨에 따라 2015년에는 산직동 비선마을에도 정화습지를 조성 완료한 바 있다.

서구 관계자는 “마을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조성한 간이생활하수처리 습지는 수질개선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다양한 토종 정화식물과 수생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며 “매년 학생들과 주민, 다른지역 자치단체에서 견학과 관람을 통해 수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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