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단 일본의 망언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욱 의미 커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에 전 세계가 공감하고 있는데 미국 버지니아 주 의회가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이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를 공동 병기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 통과시킨 것에 대해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동해 병기 법안이 미국 버지니아 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버지니아 주 의회의 움직임은 미국 내 우리 동포들의 노력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 대변인은 "유엔이나 국제수로기구에서도 명칭에 대한 관련국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병기할 것을 건의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며, "동해가 최소한 병기돼야 한다는 타당한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미 상 · 하원을 거친 법안은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되며, 이후 법안은 2014년 7월 1일부터 발효, 2015학년도부터 버지니아 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가 함께 적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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