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5년 후>..."당신에게 난 누구였나요?"
영화 <45년 후>..."당신에게 난 누구였나요?"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6.04.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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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 같은 대사부터 아름다운 영상, 추억의 음악까지!

▲ ⓒ판시네마(주)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지난 5일,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 영화 <45년 후>는 로맨틱한 결혼 45주년 파티를 준비하던 ‘케이트’와 ‘제프’ 부부에게 남편 첫사랑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편지가 배달되며 생기는 노부부의 사랑과 갈등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45년 동안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로 함께 해온 ‘케이트’와 ‘제프’ 부부의 평온한 일상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제프’의 죽은 첫사랑의 소식이 담긴 편지가 도착하면서 분위기가 전환된다. 그 후, 온종일 첫사랑 생각에 잠겨있는 남편을 보며 불안해하는 ‘케이트’와 오래전 이야기에 민감한 아내를 이해할 수 없는 ‘제프’의 모습들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갈등의 시작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케이트’의 복잡한 심리를 대변하는 “당신에게 난 누구였나요”라는 카피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먹먹해지는 여운을 선사한다. 이때, 예고편 중반부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익숙한 멜로디의 팝송 ‘Smoke Gets In Your Eyes’(The Platters)는 ‘케이트’의 초조하고 불안한 모습과 대비되어 그녀의 쓸쓸한 감정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이어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나란히 파티장에 들어서는 ‘케이트’와 ‘제프’의 모습은 과연 두 사람이 행복한 결혼기념일을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메인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 영화 <45년 후>가 영화 속 진한 여운과 깊은 아우라가 느껴지는 감성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해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케이트’와 ‘제프’가 함께 한 45년 세월이 녹아있는 집부터 영국의 그림 같은 야외 풍경 그리고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우아한 파티장까지 다채로운 배경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눈빛과 표정, 깊은 내면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인 만큼 <45년 후>의 보도스틸에서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여 인물들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샬롯 램플링과 톰 커트니의 관록과 함께 남다른 아우라가 느껴져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전설적인 배우 샬롯 램플링과 톰 커트니의 완벽 열연은 물론, 영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담아낸 아름다운 영상, 감성을 자극하는 50-60년대 추억의 팝송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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