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변화에 따른 투자의 자세
시장 변화에 따른 투자의 자세
  • 편집국
  • 승인 2016.03.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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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투자연구소 박성화 대표

[뉴스토피아 = 편집국] 최근 KOSPI지수가 2000P까지 회복한 것은 연초 급락한 국제유가(WTI)가 바닥을 치고 40%이상 급반등한 것이나 세계경제의 비중이 매우 큰 중국경제의 불안요소였던 위안화의
강세전환 즉, 국제투기자본인 헤지펀드의 중국위안화 공격의 실패에 기인한 것이다.

이와함께 중국상해지수와 홍콩H지수가 안정적 상승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당초 3월 美 FOMC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세계경제의 리스크(Risk)적 요인들을 어느정도 해소 시켰다.당초 美 FOMC는 금년 분기별로 네 차례에 걸쳐서 각 0.25%씩 금리를 인상시킬 계획이었다.

또한,EU(유럽공동체)의 ECB(유럽중앙은행)드라기 총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시행하였는데 그 요인은 주요정책금리인하 및 양적완화, 자산매입을 늘리는 초강수 경기부양책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ECB의 대규모 유동성공급정책이 결국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채권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을 부추길 수 있으며 원화채권시장으로 외국인의 펀드자금이 신규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플랭클템플턴이 약3조원 가량의 원화채권을 매도해 KOSPI시장에서 외국인자금이 이탈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한때 1,245원까지 상승(원화약세)하는 상황까지 왔으나 글로벌 장기투자자로 분류되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원화채권을 매입하기 시작하면서 외국인의 한국주식매수로 KOSPI 2000P까지 회복과 원/달러 환율이 1,150원 대까지 하락(원화강세)하는 단계까지 와 있다.

중국주식시장이 안정되면서 그동안 짖눌렸던 전통적 구경제 업종인 철강,화학,조선 업종들도 2000P 회복과 더불어 반등하였으며 금융주인 은행, 증권업종도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그러나 앞으로의 한국증시는 각 기업들의 향후 펀더멘탈(Fundamental)즉, 실적과 성장성이 동반되어야만 2000P가 안착될 수 있다.

다만, 코스닥시장은 KOSPI시장과 동반상승하였으나 코데즈컴바인 이라는 종목의 변수가 생기면서 시장이 매우 왜곡되었다. 코데즈컴바인의 99%이상이 보호예수물량으로 실제유통물량이 1%이내이면서 2월말 22,500원 이었던 주식이 장중 한때 18만원을 넘어서 코스닥시가총액 2위업체인 카카오를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닥지수가 이러한 변수로 왜곡되고 장중변동성이 매우커지면서 코스닥시장 전체의 신뢰성까지 제기돼 향후 상장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등 초대형 우량종목들의 상장에도 부담스런 요인이 생겼다. 현재 코스닥시장의 흐름을 감안할 때 개인투자자들의 매매 변동성은 더욱 커졌으며 시장의 변화를 빨리 읽지 못하면 지수가 상승해도 손실이 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가 있다. 그러므로 뇌동매매와 분위기에 휩싸인 매매보다 냉철한 분석과 턴어라운드(Turn around) 및 성장성이 지속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tpres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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