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2013년 11월에 시작된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이 누적 관객 10만 명 돌파 기념으로 3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오페라극장에서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나흘 동안 전석 무료로 총 7회 상영된다.
이번 특별 상영회는 예술의전당 기획 오페라 <마술피리>,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빈체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등 SAC on Screen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매회 선착순 1,000명씩 관람 가능하다.
2016 SAC on Screen 특별 상영회> 프로그램은 유니버설발레단 발레 <라 바야데르>, <지젤>, 빈체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예술의전당 기획 클래식 음악회 <신세계로부터>,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예술의전당 기획오페라 <마술피리>,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Spirit of Beethoven> 등 총 7편이 상영된다. 그중에서도 <라 바야데르>, <지젤>, <호두까기인형> 등 발레 작품의 관람 연령은 ‘4세(만 36개월) 이상’으로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미취학 아동에게도 발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했다.
SAC on Screen은 2016년도에도 더욱 풍성한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연극으로는 2014년 초연 후 이어지는 앙코르 공연 <페리클레스>(연출 양정웅, 출연 유인촌 등)를, 최초의 한국발레로 꼽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 국립오페라단의 <토스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클래식 음악으로는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기타리스트 밀러쉬 카다글리치&현악 7중주>,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등 6~8편의 제작을 계획 중이다. 2016년도에는 연간 500회 상영, 8만 명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문예회관, 해외문화원, 작은영화관, 학교, 군부대, 울릉도, 백령도 등에서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콘텐츠 SAC on Screen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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