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20일, 한,일,유 애니 골라보세요~!
2월20일 세 편의 애니메이션이 개봉 대기 중이다. 일본의 3대 눈물작 중 하나로 꼽히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한국 순수 창작품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유럽의 유명 동화를 영화화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다. 첫사랑, 우정 등을 주제로 하여 2월 한파를 녹일 따뜻한 판타지를 전해 줄 예정이다.

여름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섯 친구들의 첫사랑과 우정을 그린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어린 시절 사고로 죽었던 한 소녀가 단짝 친구들 곁으로 돌아와 추억과 현재를 오가며 수줍던 첫사랑과 엇갈림, 갑작스런 이별과 재회의 드라마를 그려낸다.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가 인터뷰를 통해 “힐링을 위해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보는 애니메이션”이라고 꼭 집어 말했던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날 본 꽃>은 누구나 하나쯤 간직하고 있을 어린 시절의 순수하고 따뜻했던 기억을 자극하며 뭉클한 감동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로봇소녀로 변신한 인공위성과 얼룩소로 변한 88만원 세대인 청년의 사랑을,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주변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곰과 생쥐의 우정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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