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왜곡문제 정부 해결의지 결여…
역사 교과서 왜곡문제 정부 해결의지 결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2.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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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112회차 정기 수요집회 열려

2014년 2월 5일(수) 정오,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 1,112회차 정기 수요집회가 열렸다.

▲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모습 ⓒ뉴스토피아

이날 성명서 발표에서는 일본 공영방송 NHK 회장의 망언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며칠 전 프랑스에서 열렸던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을 언급하고 “위안부를 주제로 한 한국 정부의 기획전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며, “일본 정부와 극우 세력들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상을 알리고 국제적 공감을 얻어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내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가 제대로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박근혜 정부마저 적극적인 해결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며, 자국의 역사조차 똑바로 지키지 못하는 정부가 타국의 우리나라 역사 왜곡에 맞서 싸울 수 없다고 성토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주체적인 의지를 주문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촉구에 동의하였고, 2013년 1월 위안부 결의안 상하원 통과를 기념하는 두 개의 기림비가 2014년 1월 24일 뉴욕 주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입춘 한파의 여파로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집회에 참가하였으며, 여러 참가자들의 자유발언 및 수많은 취재진의 열기로 ‘일본군 위안부’의 사회적 관심이 꺼지지 않았음을 확인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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