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척추질환, ‘환자 맞춤형 치료’로 해결한다
늘어나는 척추질환, ‘환자 맞춤형 치료’로 해결한다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6.03.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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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든든한병원 김진만 원장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단계적’으로 치료해”

최근 참기 힘든 지독한 통증으로 인해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혹은 통증의학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통증 환자들의 진료비용이 연평균 6.4%나 늘었고, 특히 청소년들과 20대 젊은 층의 환자들의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이렇듯 젊은 층 환자들이 많아진 주된 원인은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는 습관이나 스마트 폰 사용 행태 등의 문제 때문이다. 이에 든든한병원 김진만 원장은 수많은 통증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통증 없는 건강한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척추관절처럼 ‘든든한 버팀목’ 되고파

대화동 지역에서 10여 년 동안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신경·정형외과가 더욱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전달하고 지역 의료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8월 일산 덕이동 소재 ‘든든한병원’으로 신축 개원했다.

▲ 내부모습

현재 든든한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 의료진들이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진료 과목을 세분화해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든든한병원 김진만 원장은 “지역민들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고 행복을 전해드리는 지역거점 명품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일산 덕이동으로 신축 개원하였다”며 “보다 큰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100개의 병상, 3개의 전문수술실, MRI, 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비치하여 정밀한 진단 및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인간의 몸에서 척추관절은 신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한다. 만약 이러한 척추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으며, 정상보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에 김 원장은 척추관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척추관절 전문병원에서 오랜 진료경험과 수많은 임상수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정직한 진료’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든든한병원 건물사진

이에 이번 ‘2016 주간시사매거진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된 것에 대해 김 원장은 “여로 모로 부족한 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의에 선정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타이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의료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척추질환,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개선가능해

김 원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척추관절 분야 전문의로 진료해오면서, 수술을 두려워하는 척추질환 환자들을 수없이 봐왔다. 특히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 같은 질환은 비수술적 치료보다 무조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완치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척추에 칼을 댄다는 것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김 원장은 이러한 환자들을 지켜보면서, 수술치료보다는 가급적 비수술적인 치료를 지향해야겠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김 원장은 이에 대해 “물론 비수술적 치료가 수술보다 무조건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적합한 비수술적 치료가 없는 경우에 대안으로써 진행해야 한다”며 “치료에 앞서 환자별 증상에 따른 정밀한 진단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원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김 원장은 척추 비수술적 치료를 10,000여회 이상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추간판내 고주파열 치료술,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로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통증을 감소시키고 후유증 및 질환 재발의 가능성을 줄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만약 비수술적 치료로도 차도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 때에 미세현미경디스크제거술, 인공디스크 삽입, 나사고정 수술, 척추체 성형, 풍선 성형 수술 등 환자 상태에 맞는 수술법을 진행하는 ‘단계적 치료’ 시스템으로 환자들의 질환을 개선토록 하고 있다.

그런데 목․허리디스크나 척추질환은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고,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를 반드시 고쳐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척추질환 치료를 받은 후 3개월은 주 2~3회, 3~6개월은 주 1회, 6개월~1년은 월 2회 내원하여 관리를 받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질환치료만큼 중요한 것, ‘정밀한 진료와 검사’

요즘처럼 컴퓨터나 스마트 폰이 일상화 되어 있는 지금, 디스크 손상과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척추관절 전문 거점병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는 김 원장. 척추질환 전문의로 진료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환자는 없나?’라는 질문에, “개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본에서 온 30kg 남짓한 여성 환자가 생각난다”라고 운을 떼며 “이 환자가 허리 통증을 심하게 호소했는데, 흉터가 남는 것이 두려워 수술하기를 꺼려했다. 이에 추간판 제거 수술로 90% 이상 완치된다고 설득해 동의를 얻고, 수술부위를 최소화하여 수술을 진행했더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어린아이처럼 웃던 얼굴이 기억이 난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진료와 검사, 환자의 상태에 따른 최적의 치료 단계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치료단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정밀한 진료와 검사 단계이다. 김 원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병원으로 일반건강검진은 물론 든든한 종합검진, 맞춤형 검진, 5대암 검진, 학생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신경외과 전문의/의학박사
● 서울대학교병원 AHP 수로
● MS(근육내자극술) 고위자과정 수료
● 카톨릭대학병원 신경외과 임상강사
● 백병원/인하대부속병원 외래교수
● 전 일산 하나신경정형외과 대표원장
● 현 든든한병원 병원장
● 척추수술 3,000례 이상 집도
● 척추비수술 10,000례 이상 시술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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