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국주의, 그 야만의 기록 - 수탈과 탄압의 현장』을 주제로 하는소장자료 사진전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오는 3월 1일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전 국민 ‘참여형’ 문화행사 및 ‘소장자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97주년 3․1절 기념 문화행사’는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1,919명의 명예독립운동가와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여 ‘대한독립 만세 행진’을 시작으로 그날의 함성과 감동을 느끼는 ▲ ‘3․1만세운동 재현행사’(주제 : 민족의 “함성” 그날의 “민족혼”)를 오전10시 4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실시하며, 연이어 ▲온 겨레의 화합을 기원하는 1,919명분의 비빔밥 행사, 국가상징물 주제로 하는 ▲‘태극기 포퍼먼스’ 공연 및 ‘국가상징 무용극’이 진행 된다.
체험행사로는 ▲국가상징물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바로알기, 무궁화 볼펜 만들기와 룰렛으로 알아보는 역사이야기, 역사인물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국가상징물인 태극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자 겨레의 큰마당에 길이 110M 약900여기의 태극기를 설치한 ▲‘3․1 태극기 터널’과 대형 ‘태극기 나무’ 및 무궁화 꽃 포토존을 조성하여 방문하시는 국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는『일본제국주의, 그 야만의 기록 - 수탈과 탄압의 현장』을 주제로하는 소장 자료 사진전을 3월 1일부터 4월 30일 까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소장자료 사진전시는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인을 어떻게 탄압․학살․수탈했는지를 주제로 개최되며, 사진자료 속에 담긴 비인간적이고 반인륜적인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고 일제의 식민지가 얼마나 저급하고 야만적이었는지를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나라를 빼앗긴 후 한국인들이 겪어야 했던 아픔을 느끼며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독립기념관은 제97주년 3․1절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와 소장자료 사진전을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 k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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