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에서 전시・판매까지 원스톱으로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지역 내에 드론 제작 및 드론 활용사업과 관련한 인력양성과 연구, 제작에서 시험·평가, 실증 및 인증, 전시・판매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한하고, 정부의 규제프리존과 연계하여 드론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업종 및 입지 규제의 특례를 적용하고 대규모 정부재정의 투자를 이끌어 내 드론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전국 27개 규제프리존 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드론산업이 선정된 고흥군은 현재 드론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관련 규제 특례와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드론 제조 및 활용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관과 드론 경주장, 기업지원시설 등이 포함된 우주기술특화산단 조성과 국가비행종합시험장 건립, 무인기 관련 기술지원 및 창업지원 사업, 제조 및 드론운용에 필요한 인력양성사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국가비행종합시험장과 전국에서 가장 넒은 무인기 전용공역(380㎢) 등 고흥군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면서, “오는 2월 12일 고흥군청 대회의실에서 미국의 버지니아텍 최성임 교수를 비롯하여 국내외 드론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여 ‘고흥 드론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이한림 기자 / lhl@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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