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으로 사라져가는 사람들, 3종 캐릭터 포스터 전격 공개!
안개 속으로 사라져가는 사람들, 3종 캐릭터 포스터 전격 공개!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6.02.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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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배성우-이현욱, 2월 '섬의 실체가 밝혀진다'

▲ ⓒ콘텐츠판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박효주, 배성우 주연의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이 오는 2월 개봉을 앞두고 3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세 배우는 안개 속에서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한 채 서서히 사라져가는 느낌을 전하며 영화 속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은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공정뉴스TV 이혜리 기자(박효주 분)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현장을 모두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사건 목격 스릴러.

배우 박효주는 열혈 취재기자 혜리 역으로 분해, 기자로서의 사명의식을 한껏 발휘하며 진실을 밝히려는 강인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염전노예사건을 파고들던 중 유일하게 ‘섬’의 실체를 마주한 채 누군가에 의해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감춰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녀의 복잡하면서도 비밀스러운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가 도와줄게요"가 그녀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지적장애를 지닌 염전노예 상호 역을 맡아 이전과는 180도 다른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배성우의 캐릭터 포스터는 초점 없는 눈빛과 표정으로 불안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강한 인상을 남긴다. 넋이 나간 듯한 그의 표정에 "모르는 사람이랑 이야기하면 죽어요"라는 카피가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극 중 혜리의 후배이자 카메라 앵글로 사건을 바라보는 촬영기자 석훈 역의 배우 이현욱은 그의 분신과도 같은 카메라를 들고 어딘가를 심각하게 응시하고 있다. 그의 긴박한 표정과 함께 "가면 안 돼, 선배" 라는 카피가 혜리의 위험을 미리 감지한 듯 안타깝기만 하다.

안개 속에 파묻힌 3명의 인물은 <섬. 사라진 사람들> 영화 제목처럼 섬에 들어감과 동시에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져버릴 듯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풍기며 각각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긴장감 넘치는 3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섬. 사라진 사람들>은 오는 2월 베일에 싸인 그 ‘섬’의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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