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울 93분, 광주→인천공항 2시간 9분
호남고속철도 1단계(충북오송~ 광주송정) 구간이 완공되어 광주도 진정한 고속철도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는 호남고속철도 최장터널인 계룡터널(7240m)과 장대교량인 정지고가(9,315m)가 도상콘크리트 타설이 시작되었으며, 오송~익산구간 총연장 151.5㎞(단선기준) 중 75km(50%)의 도상콘크리트 타설을 완료되었고, 올해 3월말까지 장대레일 부설 등 모든 궤도공사를 완료, 후속공정(전차선·신호·통신 등)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시운전을 시작한 1호 열차는 현재 운행선로에서 약 1만3000km 정도를 고장없이 주행하고 있다. 승차감, 견인·제동 시험 등 주요 성능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만큼 올해 말까지 15편성, 내년 6월까지 7편성 등 총 22편성을 호남고속철도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광주송정역사 신축,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광주~인천공항간 ktx 직결운행 등을 준비 중이며, 광주광역시도 개통지원 TF팀 운용과 광주송정~순천간 경전선 전철화, 광주~인천간 직항노선 개설 등을 추진 중에 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광주-인천공항간 직항노선 개설을 위해 정부에 건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우리시민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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