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29. 와인병 아래 가라앉은 주석산염은 해롭지 않아요
Story 29. 와인병 아래 가라앉은 주석산염은 해롭지 않아요
  • 신규영 와인칼럼니스트
  • 승인 2016.01.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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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 신규영 와인칼럼니스트] 와인의 다이아몬드라고도 부르는 주석산염은 오래된 와인의 코르크 마개 또는 와인병의 바닥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레드 와인은 주홍색, 화이트 와인은 흰색을 띠는 결정체입니다.

 

 

주석산염은 무엇인가요

주석산염Tartrate은 와인 코르크 밑바닥이나 병 바닥에 붙어있는 결정체로 포도의 칼륨이나 칼슘이 미네랄과 결합하면서 발생합니다.

또한 무색무취이며 인체에 무해하고 오래도록 잘 성숙된 빈티지 와인에서 자주 발견되므로 좋은 와인을 선택하는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주석산염이 없는 맑은 와인을 선호하는 경우 거름망으로 거르거나 와인을 마실 때 조금 남기도록 합니다.

최근에는 저온 안정화 등의 방법을 통해 주석산염 발생을 줄이기도 합니다.

 

레드 와인 주석산염

레드 와인은 와인 속에 들어 있는 타닌 등의 성분이 숙성되어 주홍색의 주석산염 결정체가 발생합니다. 5도 이하에서 장기간 보존되거나 충격 또는 진동을 받으면 와인 속의 주석산염이 과포화되어 서서히 결정체가 생기게 됩니다. 보통 10년 이상 오래된 레드 와인에 주로 많이 쌓입니다.

화이트 와인 주석산염

 

화이트 와인은 흰색의 주석산염이 발생합니다. 화이트 와인은 오래되더라도 침전물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주석산이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과 결합하면서 흰색 주석산염 결정이 생깁니다. (사진 = 코드미디어)


[뉴스토피아 = 신규영 와인칼럼니스트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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