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15 삼산디자인거리 눈꽃축제' 개최
울산 남구, '2015 삼산디자인거리 눈꽃축제' 개최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12.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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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형형색색 눈꽃모양 조명 수놓아

▲ 사진은 지난해 눈꽃축제 모습. ⓒ울산 남구청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 울산 남구 삼산디자인거리에 가면, 새 하얀 눈이 겨울 밤을 가득 채우고 갖가지 조명으로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환상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울산 남구청은 오는 24일 삼산디자인거리(남구 삼산동 일원)에서 '2015 삼산디자인거리 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청이 후원하고 경상일보가 주최·주관하는 2015 삼산디자인거리 눈꽃축제는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하는 울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눈·빛·희망의 거리”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질 이번 눈꽃축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모두가 바라는 새하얀 눈을 맞으며 화려한 빛으로 수 놓아진 아름다운 불빛들을 바라보며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으로 그려보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 해는 눈꽃축제의 컨셉에 어울리는 갖가지 눈꽃모양의 조명들로 가득한 루미나리에까지 설치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 줄 전망이다.

이번 눈꽃축제는 “Joyful Day", "Hopeful Day", "Loveful Day"라는 총 3개의 테마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 축제의 열기를 더해 줄 갖가지 공연들로 풍성함을 더해 줄 예정이다.

매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소망엽서 쓰기와 얼음썰매타기, 가족·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과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빙수 빨리먹기 대회, 예쁜 눈사람 만들기 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올 해는 현장에서 직접 얼음 미끄럼틀을 조각하고 직접 타보기도 할 수 있는 추억의 얼음미끄럼틀이 운영되고, 울산 지역 청년 CEO로 구성된 ‘톡톡스트리트마켓’이 운영하는 희망 프리마켓에서 은공예 제품, 엽서, 털모자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라디오 사연 공모를 통해 당선된 커플이 관람객들 앞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가족,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와 눈꽃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얼마 남지 않은 2015년 뜻 깊고 알차게 마무리하시고,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연말연시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 관계자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일 행사장 주변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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