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학용품, 의류 등 실용적인 사랑 복 꾸러미 이어져

산소탱크지역, 가평지역에 새하얀 눈꽃 같은 순백색의 더운 바람이 일고 있어 사랑의 온도를 상승시키며 사람 사는 맛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22일 오후 가평군 여성회관에 7명의 산타가 나타나 어린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들 산타는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소장 김동원)임직원들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여성회관으로 원정에 나섰다.
어린이들의 환호를 받은 이들은 빨간 선물 보따리를 풀어 학용품, 장난감, 가방, 옷 등 나눠주며 파티도 열어 70여 아동들의 마음과 얼굴에 해바라기 꽃을 피워냈다. 이날 선물은 센터 아동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들이 전달돼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선물에 이어 원정대와 어린이 그리고 봉사자가 하나 돼 캐롤송도 부르며 레크리에이션도 가져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잊을 수 없는 성탄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청평양수발전소의 희망산타 원정은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과 부모의 빈자리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온정을 전하는 나눔문화로 2011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 k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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