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학생의 절반 이상이 5만 원 이상 받고 저축하기를 원해
초등학생들이 설날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세뱃돈’ 때문일 것이다.
와이즈캠프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배 드리는 어른 한 분마다 받기에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세뱃돈 금액은 얼마인지?’와 ‘설날에 받은 세뱃돈을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지?’에 대해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 응답한 2,513명의 학생 중 절반 이상이 5만 원 이상의 세뱃돈을 받기를 원했고 받은 세뱃돈은 저축하기를 희망했다.

학년별로 응답을 분석해 보면 세뱃돈 받는 설문에서는 ‘5만 원 이상’의 답변이 최저 60%에서 최고 66%까지 저학년과 고학년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많은 금액을 선호했다.
반면 세뱃돈 사용에 있어서는 학년별 큰 차이를 보였다. 저학년일수록 ‘기부한다’는 응답비율이 높고, 고학년일수록 저축한다는 응답비율이 높았다.
와이즈캠프 관계자는 “자녀이름의 통장을 만들어 저축한 뒤 자녀의 성장에 따라 필요한 책상이나 책장 등을 구입할 때 함께 비용을 준비하면 아이들의 세뱃돈도 좋은 경제교육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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