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스의 모험>은 마법에 걸려 15센티 난쟁이가 된 말썽꾸러기 닐스가 하늘을 나는 거위 모르텐과 함께 신비한 나라 라플란드로 향하는 판타지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1906년 출간된 스웨덴 여류작가 셀마 라게를뢰프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이 작품으로 작가 셀마 라게를뢰프는 여성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닐스의 모험>에서는 동물들을 괴롭히길 좋아하는 말썽꾸러기 소년 닐스가 우연히 만난 요정할아버지의 마법으로 15cm 난쟁이로 변하면서, 하늘을 나는 거위 모르텐과 수다장이 햄스터, 기러기떼 등과 함께 북유럽 1,500여km를 종횡무진하며 겪는 기상천외하고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극장판 <닐스의 모험>은 제작국인 일본을 포함, 전세계 최초로 스크린에 공개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실제로 온라인 상에서는 아직도 지난 TV시리즈를 다시 보고 싶어하는 학부모 세대들의 글들이 많이 눈에 띄고 있어, 책과 TV로 ‘닐스의 모험’을 보고 자란 학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느꼈던 재미와 추억을 되새기고, 어린이들에게는 꼭 읽어야 할 세계적인 걸작동화를 흥미진진한 모험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가족관객에게 봄방학의 마무리를 장식할 최고의 선물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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