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자로 직접 나선다
서초구,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자로 직접 나선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5.12.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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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에 사용

▲ ⓒ서초구청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서초구는 서울시 소유 인재개발원 지상 주차장에 6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사업자로 등록 절차를 완료해 직접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해 태양광 발전시설이 서울시 인재개발원 지상 주차장에 최근 완공되었다. 사업운영으로 발생하는 연 1,600만원 정도의 전력 판매수익금은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타 지자체가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발전소를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서초구는 발전사업자로 등록하여 한전이나 전력거래소에 발전량을 직접 판매하게 된다. 따라서 에너지복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환경오염 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인 태양광은 연간 81,468kwh 정도 생산되는데, 이를 이산화탄소 저감치로 따지자면 36tCO2가 된다. 나무 한 그루가 1년간 저감시키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5kgCO2라고 볼 때 소나무를 약 7200그루 심은 효과와 마찬가지다.

또한 발전수익금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를 위하여 쓰인다. 미니 태양광 설치시 지원되는 시비 외에 구비를 지원(일반:25%, 저소득층:50%)함으로써, 태양광 발전시설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에너지 복지는 주거환경개선, 에너지효율증대 등을 통해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과 복지의 선순환 구조는 타 자치구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도 고려하는 푸른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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