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모바일 트렌드 2016
[추천]모바일 트렌드 2016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12.0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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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에서 바로 이루어지는 세상… 모바일, 온디맨드 중심에 서다

▲ ⓒ미래의창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어느 때부터인가 지하철에서 챍 읽는 풍경은 사라졌다.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손에는 저마다 스마트폰을 들고, 그 안의 세계에 빠져있다. 

이제 스마트폰은 물과 공기처럼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 기업의 운명과 비즈니스의 성패가 전적으로 모바일에 달린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2016년 모바일 트렌드는 이처럼 모바일 ‘온리’를 넘어 모바일 ‘중심’으로 모아지고 있는데, 그 핵심 키워드가 바로 온디맨드(On-Demand)다.

‘요구가 있을 때는 언제든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디맨드 서비스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고객과 서비스 공급자를 연결해주고 시간에 딱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016년은 이러한 온디맨드 서비스가 커머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결제, SNS, 미디어, 인터넷 전문은행에 이르기까지 전면화될 것이다. 고객의 손끝에서 움직이는 모바일에 기업의 생존이 달린 세상이 도래했다. 모바일에 대한 저자들의 심층적 분석과 진단은 이번에도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탈 것’으로 시작해 ‘먹고, 자고, 입는 것’까지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는 온디맨드 서비스

《모바일 트렌드 2016》은 모바일 산업이 옴니채널을 넘어 ‘온디맨드’ 시대로 급속하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온디맨드는 공급이 아니라 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스템과 전략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즉, 고객은 모바일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서비스를 바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온디맨드 서비스(혹은 경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체가 변화되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자가 전문 기업이었다면, 온디맨드 시대에는 유휴 시간과 자원, 능력을 갖고 있는 개인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유사 콜택시 서비스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우버다. 우버는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개인(승객)과 남는 시간에 내 차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개인(기사)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우버는 누구나 모바일앱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요청하고 제공받으며 결제를 쉽게 할 수 있기에 상용화될 수 있었다.

이러한 서비스 모델에 착안하여 《모바일 트렌드 2016》은 시간과 자원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상호 거래하여 자원을 공유하고 거래 비용을 떨어뜨리는 일체의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우버화’라는 용어로 설명한다. 온디맨드 서비스와 경제가 활성화된 배경에는 모바일이 갖는 개인성, 이동성, 즉시성이 있다. 온디맨드 서비스는 그 필요성이 응축되는 시점에 모바일 기술과 만나면서 본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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