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30일 시민단체와 함께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국민 온(溫)맵시 내복 입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서구지회 회원 100여명이 참가해, 대전시청역 네거리에서 내복입기를 권장하는 캠페인 행사를 펼쳤다.
내복을 입으면 최소 2.4℃의 보온효과가 발생해 온 국민이 내복을 입을 경우 연간 344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하고, 이는 어린 소나무 약 12억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또, 온맵시 실천으로 실내온도를 2.4℃만 낮춰도 연간 약 7천7백50억원의 난방비용 절감과 함께 갑자기 추운 날씨로 인한 고혈압, 당뇨, 혈액순환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사람과 노인들의 체온 관리를 도와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과도한 난방으로 인한 인체 대처능력과 면역력 약화, 피부건조증 등도 예방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건강도 지키고, 에너지도 절약하고, 지구환경도 살리는 이번 내복 입기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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