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 테마꽃밭, 꽃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서 '시민정원상' 수상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동작구 사당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조성한 까치산 테마꽃밭이 2015년 꽃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시민정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개최해 꽃나무 사업에 대한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까치산 테마꽃밭이 선정됐다.
사당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꽃나무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지속적으로 주민참여를 유도해 쓰레기 가득하던 공간을 향기 가득한 꽃밭으로 조성해 왔다. 까치산 테마꽃밭에는 패추니아, 수호초, 국화, 베고니아를 심어 '말끔한 정원'으로 탈바꿈됐다.
한편, 까치산에 테마꽃밭이 조성되기 전에는 무단으로 버려진 음식물쓰레기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느라 사당4동주민센터 직원들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이 골머리를 앓아 왔다.
더구나 쓰레기 더미로 인해 여름철이면 악취도 심하고 해충들이 생겨 그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었으나 까치산 테마꽃밭으로 조성된 이후에는 그토록 많이 배출되었던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다고 김만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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