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캣'비리 최윤희 前 합참의장… 강도높은 조사 후 새벽귀가
'와일드캣'비리 최윤희 前 합참의장… 강도높은 조사 후 새벽귀가
  • 편집국
  • 승인 2015.11.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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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작전헬기 도입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윤희 전 합참의장이 25일 새벽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시스)
[뉴스토피아 = 편집국] 지난 24일,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도입 비리에 연루돼 검찰에 소환된 최윤희 전 합참의장이 20시간 가까운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25일 새벽 귀가했다.

이날 오전 6시께 서울중앙지검 조사실에서 나온 최 전 의장은 의혹을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네. 소명했습니다"라고 짧게 답하고 다른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검찰청사를 떠났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전날(24일) 오전 10시께 출석한 최 전 의장을 상대로 와일드캣 시험평가서 조작을 지시했는지, 와일드캣이 선정되도록 실무진에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 전 합참의장의 아들이 와일드캣 도입을 중개한 무기중개업자 함 모씨에게 2천만 원을 받았다가 1천500만 원을 돌려준 사실 여부도 이번 수사의 쟁점이다.

이에 최 전 합참의장은 아들과 함 씨의 돈거래 사실은 사전에 전혀 몰랐고, 와일드캣 도입 과정에 개입한 적, 시험평가서 조작 지시에 대해서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tpres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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