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문예회관서 ‘락의로&미디어아트’ …전통·퓨전 타악과 미디어 아트 결합한 '색다른 공연'

우리나라 대표 타악그룹 ‘얼쑤’는 오는 21일과 22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락의로&미디어아트’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전통 타악기와 얼쑤의 퓨전 타악기를 기본으로 서양 전자 악기가 결합해 강력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 미디어아트가 결합해 기존 공연에서 볼 수 없는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락의로&미디어아트’는 5개 주제로 이뤄졌다. ▲‘바이러스’ 주제는 설장구 가락에 통기타와 베이스기타의 조합을 더해 얼쑤만의 독창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질주’ 주제는 드럼을 기반으로 얼쑤가 직접 만든 악기로 쉼 없이 몰아치는 리듬감을 관객에게 들려준다. ▲‘락의로’ 주제는 전기 기타와 신디사이저, 드럼이 이끄는 퓨전 타악으로 구름 위의 산책을 표현했다는 것이 얼쑤의 설명이다. ▲‘타고’ 주제는 우리 고유의 대북과 통북을 이용해 박력 있고 깊이 있는 울림을 자랑한다. ▲‘축제’ 주제는 아리랑을 재창조해 각각의 개성 있는 율동과 소리로 관객을 감동의 도가니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락의로&미디어아트' 공연은 올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협력형 사업으로, 광산문화예술회관과 얼쑤가 공연장 관련 MOU협약을 맺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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