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온드림 치료종결잔치에 개그맨 송중근이 참여하여 행사진행 및 환아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선행을 하였다.
초청잔치에 참여한 민혜진(12살)어린이는 ‘어떤 병인지도 모른채 응급차를 타고와 입원을 하게되어 두려웠는데 이제는 완치가 되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환아들을 대표하여 발표하였다.
부모님들을 대표해 단상에 선 한 아이의 아빠는 흐르는 눈물이 멈추지 않아 한참을 서있다가 ‘처음에는 저에게 왜 이런일이 생겼는지 이해가 안되고 고통스러웠지만, 이제는 삶의 가치관이 바뀌고 아이와 아내 그리고 매일매일이 감사하게 느껴지고, 후원해주신 수많은 후원자들에 큰 은혜를 받았다며 가지고 있는것 보다 나누는 삶에 대한 귀한 마음을 깨닫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선행에 참여한 송중근은 환아 및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여러분들이 오늘 받은 치료종결메달은 올림픽의 금메달보다 값진 메달이라고 표현하며, 금번 행사의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에는 제 자신도 한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들을 위로해주자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내준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보며 제가 더 큰 감동과 위로를 받게 되었다’ 며 감사를 전했다.
금번 행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성모병원 사랑나눔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소아암재단, 메이크어위시, 생명을나누는사람들 그리고 문화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홀로하(대표 임민택)가 홍보 및 섭외를 지원하며 후원사로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