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본격적인 추위의 시작이 예고됨에 따라,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다운재킷 제품들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다운 제품을 선보이는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저마다 뛰어난 ‘히트 테크’로 무장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히트테크’는 열(熱)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Heat와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
이에 아디다스 아웃도어는 보온성을 극대화 시켜주는히트 가드와 이중 겹침 구조 등을 적용한 ‘클라이마히트(ClimaHeat)’ 기술력을 선보였다. 봉제선 사이로 빠져나가는 체온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퀼팅 간격과 높이를 달리하는 ‘이중 겹침 구조’의 다운 블록으로 재킷 내부의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완벽히 막아 한층 강화된 보온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옷속의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동시에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도록 스트레치 소재의 히트 가드를 목과 소매에 배치해 체온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번 ‘클라이마히트(ClimaHeat)’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은 '테렉스 클라이마히트 테크락자켓', '프리미엄 클라이마히트자켓'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한편,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야크히팅’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야크히팅’ 기술력은 섬유 표면에 인체에 무해한 특수 가공처리된 물질이 태양광을 받으면서 열에너지로 변환 되는 기술로써 다른 소재와 비교해 약 2-3도 가량의 온도 상승의 효과 및 향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기술력을 적용한 대표적인 'B5XP5' 다운 재킷‘외에도 40여가지가 넘는 제품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여 출시했다.
또한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털빠짐과 냉기 유입을 차단하는 밀레만의 자체 기술인 '콜드 제로'(Cold Zero) 공법을 적용해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이번 기술력을 적용한 '비즈니스 다운 컬렉션'은 복잡한 절개선을 지양하고 다운 봉제선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끔 한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이고 출퇴근 시 입기에도 손색없다. 엉덩이를 덮은 사파리 재킷 스타일부터 긴 기장의 코트형 제품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그리고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추운 겨울 날씨에 대비할 수 있는 보온기술인 ‘옴니히트리플렉티브’는 신체의 열을 반사하여 따뜻함은 유지하고 과도한 땀과 열기는 외부로 빠르게 배출해 활동성과 쾌적함을 제공한다. 이번 기술력이 적용된 '페리야 다운 재킷’은 코트 길이의 긴 기장으로 추위를 차단 할 수 있도록 했고, 후드에 인조 퍼를 사용해 보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한 길이와 실루엣을 다양하게 변화시켜 야외활동이나 일상생활, 어디서든 자연스러운 착용이 가능 하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쾌적함과 따뜻함의 동시 구현으로 특허를 출원한 프레시히트(FresHeat) 시스템이 적용된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땀이 다운에 스며들지 않게 도움을 주는 프레시(Fresh) 시스템과 추위를 방어하는 히트(Heat) 시스템이 결합된 기술력은 보온성과 함께 다운을 착용했을 경우에도 답답하지 않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프레시히트 알프레드 다운자켓'이 있으면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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