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대덕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6일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도 스마트시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건전음주 캠페인은 음주문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대덕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외 대전시 2개 중독센터 직원·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오정동농수산물시장 일원을 다니며 건전음주문화 실천을 위하여 119운동(1가지 술로 1차만 하고, 9시에 끝내는 회식), 건배는 두잔 만, 음주운전 안하기, 공공장소에서 음주하지 않기, 벌주 금지, 술 강요하지 않기, 술없는 야유회하기 등 선도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단지만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홍보부스 운영으로 건전음주문화 실천서약서 작성, 건전음주 이동상담, 가상음주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상가 및 지역주민에게 음주폐해 예방에 관심을 갖고 건전음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대덕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신재호 센터장은 “한국인의 경우 매주 평균 13.7잔을 마셔 음주량이 세계 1위이며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연간 24조원에 달한다”며 “음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전하고 건강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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