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강동구는 오는 11월 8일 오전 8시 강동구 고덕천에서 ‘고덕천 물길따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강동구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동구걷기연합회가 주관하며, 고덕천 수변무대에서 출발해 상일2교 ~ 고덕유수지 ~ 한강합류지점을 반환하여 돌아오는 왕복 7km 구간에서 진행된다.

고덕천은 총 연장이 3.55km인 한강의 지류하천으로 예부터 게가 많이 살았다고 해서 게내천으로 불렸다. 2007년 생태하천 정비 공사를 시작해 약 9년만인 지난 10월 복원을 완료했다. 이미 왜가리, 천둥오리, 너구리 등이 찾아오고 물고기도 살기 시작했으며 수변 무대, 바닥 분수, 체육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까지 조성되어 친환경 도시하천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걷기대회 후에는 식후공연과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고덕천 물길따라 걷기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오전 8시 고덕천 수변무대(세스코 앞, 강동구 상일로10길 46)를 찾으면 된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