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산소길 걷기 행사 개최

이날 걷기 행사는 최문순 화천군수와 이흥일 군의회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군민·관광객 등 5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천군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알리고 산소길 홍보 및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걷기 코스는 화천생활체육공원 원형공연장-숲 길-숲으로 다리-살랑골(반환점)을 돌아오는 약 8Km구간의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한 반환점에서 경품권을 받아 폐회식때 기념품과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화천의 자랑 명품 산소길은 시내를 가로지르는 강변을 따라 조성된 길로 자전거를 타도 좋고, 천천히 걸어도 좋은 강변길로 이미 유명하다. '산소길'이란 이름은 소설가 김훈씨가 지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걷기 행사 코스 중 숲길과 숲으로 다리에 설치된 수변데크(약1.2km)는 군민을 포함해 화천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나 군 장병 면회객 등에게 이미 유명한 장소로 물위를 걷는 듯한 환상적인 기분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에 가족·연인·친구들이 함께 화천을 찾아 산소길 걷기 행사에 참가하면 청정자연에서 마음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등 가족애와 사랑, 우정이 더욱 깊어질 것이다”라며 “이번 주말 화천을 찾아 자연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 k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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