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관측, 망원경 조립 등…청소년들 '과학자 꿈'에 힘실어

마포가족 별빛축제는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관찰학습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지난 5월 개최한 제1회 마포가족 별빛축제에 이어 2번째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총 46대의 천체망원경을 배치함으로써 천체관측에 참가하는 주민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별자리를 관측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가을 하늘의 별자리 관측과 더불어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 천문 동아리와 서울중등지구 과학교육 연구회 소속 총 20개의 학교에서 320여명의 학생과 37명의 지도교사가 참석해 천체관측을 체험하러 온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도심의 밤하늘에서 별을 관찰하며 과학적 사고력 향상은 물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간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길 당부드리며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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