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로서 한옥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된 점이 높게 평가 받아
▲ 청운문학도서관 뒤 언덕에서 내려다 본 모습 ⓒ종로구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자하문로 36길 40)이 10월 20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합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한옥공모전은 우리 전통 건축인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상상 그 이상의 한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준공 부분, 계획 부분, 사진 부문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청운문학도서관은 준공부문에 대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청운문학도서관 입구 ⓒ종로구
특히 청운문학도서관은 공공건축물로서 한옥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습니다.
▲ 청운문학도서관 지상한옥 ⓒ종로구
한옥의 지붕은 색감이 자연스러운 전통수제기와를 사용하였으며, 꽃담 위에 얹은 기와는 돈의문뉴타운 재개발로 철거되는 한옥의 수제기와 3,000여 장을 가져와 재사용하는 등 곳곳에 전통건축의 명맥을 잇고, 장인의 혼이 담긴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