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영월군과 영월국제박물관포럼조직위원회(위원장 : 영월군수 박선규,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지건길)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와 ICOM 한국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2015 영월국제박물관포럼”이 “국가정책과 박물관의 사회적 기능”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월 동강시스타 및 영월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유일 박물관고을 특구인 영월군에서 개최하는 본 포럼에는 세계 34개국 60명의 학자가 참여하며 미국박물관연합회(American Alliance of Museums, AAM)의 회장 로라 로트(Laura Lott)를 비롯해 교토국립박물관 관장 사사키 조헤이(Sasaki Johei), 2016 ICOM 이탈리아 밀라노세계박물관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알베르토 가란디니(Alberto Garlandini) 등 박물관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참가한다.
총7개 학술분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박물관의 국제적 동향과 국가 및 지역 간 흐름을 다각도로 담론하며 특히 이전과 달리 전국 대학생들의 포럼 참여 확대를 위해 박물관 관련 자유주제로오픈강의 형식의 특별분과도 함께 진행된다.

포럼 부대행사로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영월동강사진박물관과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관내사립박물관 공동전시를 시작으로 포럼 기간 중에는 박물관 체험행사, 대형 한국화 그리기 퍼포먼스, 예술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영월국제박물관 포럼은 세계적인 국제박물관학술대회인 만큼 영월을 세계속의 박물관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문화예술도시로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 sunnao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