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톱10…태극전사 ‘소치로 간다’
3회 연속 톱10…태극전사 ‘소치로 간다’
  • 편집국
  • 승인 2014.01.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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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D-14] 소치올림픽 한국선수단 결단식…김연아 등 대회 선전다짐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3회 연속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 국가대표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다음 달 7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개막하는 2014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우리나라 선수단의 결단식을 열었다.

▲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앞줄 가운데)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좌측에서 두번째)이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결단식에는 쇼트트랙, 컬링, 루지 등 국외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을 제외하고 스피드·피겨스케이팅, 알파인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 등의 선수와 본부 임원을 포함한 약 80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경기단체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해 소치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설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소치 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선수 64명, 임원 49명 등 총 113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루지 등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출전한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며 김재열 선수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며 김재열 선수단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정홍원 총리는 이날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서는 전기가 되게 해 달라”며 “여러분들이 전해줄 가슴 벅찬 감동의 드라마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4년 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서도 “정부는 지원위원회를 운영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다음 동계올림픽 개최국의 대표선수들답게 경기력과 스포츠정신에 있어서 모범을 보이며 아름다운 승부를 펼쳐 소치에서의 도전이 평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휘장은 소치 올림픽 마스코트 중 하나인 ‘눈꽃’(snowflake)과 한국 선수단의 6개 참가 종목을 형상화해 제작했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사상 처음 휘장을 만들어 태극 마크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선수와 부모가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서로에게 전하는 목도리 수여식도 거행됐다. 문지희(바이애슬론), 최재우(모굴스키), 김태윤(스피드스케이팅), 서영우(봅슬레이)의 부모가 아들·딸에게 목도리를 걸어주며 대회 출전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2연패가 점쳐지고 있는 김연아와 이상화 선수는 이날 대회를 앞두고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결단식을 마친 선수단은 소치 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의 안전 행동 수칙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이상, 종합순위 10위 입성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2월 1일 전세기편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을 거친 후 다음 달 7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소치 올림픽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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