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을 지켜라”…국경검역 물샐틈없는 강화
“인천공항을 지켜라”…국경검역 물샐틈없는 강화
  • 편집국
  • 승인 2014.01.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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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품 일제 검사 실시…검역탐지견 투입 위험노선 강화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인천공항 국경검역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기존의 상시점검 강화는 물론 휴대품 일제검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검역탐지견이 투입되는 등 위험 노선에 대한 관리도 대폭 강화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AI 발생에 따른 국경검역 강화로 가축질병 추가 발생 및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AI 발생 이후 국경검역이 강화되며 여행객 휴대품에 대한 일제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우선 상시점검으로 구제역·AI 국경검역 현장점검이 강화됐다.

인천공항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국제우편물류센터, 특송화물통관장 등 기관장 및 부서장들이 주 1회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 체계에 돌입했다.

휴대품검역도 강화됐다. 세관과의 협업으로 휴대품 일제검사 등이 추진 중이다. 또한 인천공항 CIQ 현장검역 인력도 증원 투입되고 있으며 취약시간대 합동탐지, 수하물수취대 순회감시도 실시 중이다.

중국 등 위험노선 관리를 위해 검역탐지견 12마리가 투입됐다. 현재 16개국 40개 노선에 검역탐지견이 활동  중에 있다.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축산관계자 및 외국인근로자들의 소독·교육이 한층 강화됐다. 입국시 수하물은 물론 전신소독이 실시되고 있으며 휴대품검색과 방역 교육 등이 실시되고 있다.

또한 미신고자들은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외국인근로자 입국정보 및 가축전염병 발생정보를 공유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위험노선에 투입된 검역탐지견이 여행객 수하물을 검사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위험노선에 투입된 검역탐지견이 여행객 수하물을 검사하고 있다.

적극적인 예방 활동도 추진 중이다. 검역물 반입이 많은 몽골, 베트남 등 출국게이트에서 홍보가 실시 중이며, 인천공항 출국장에서의 국경검역홍보캠페인도 강화됐다.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앞으로도 공항공사, 세관 등 CIQ 관련기관 국경검역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공항 출국장 국경검역 홍보 강화를 위해 △출국게이트 인근 홍보시설물(U-signage) 설치 △출국장 검역홍보물 상시 비치 △인천공항여객터미널 국경검역 홍보, 안내방송 등 다각도의 강화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안호근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구제역·AI 유입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시 가축농장·가축시장 방문 및 해외로부터 농축산물 반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특히, 축산관계자들은 입출국시 검역신고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여행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에 압수된 검역 관련 불법 휴대품 및 화물들.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에 압수된 검역 관련 불법 휴대품 및 화물들.

한편 다음은 가축질병 발생국 여행자 및 축산관계자 유의사항이다.
 ☞ 가축질병 발생국가를 여행한 경우 축산농가, 가축시장 등의 방문을 삼가고 병들거나 죽은 가축 또는 우제류(소,돼지), 가금류(닭, 오리 등)과 접촉 금지한다.
 ☞ 귀국한 후에는 5일간 가축 사육시설의 출입을 삼가한다.
 ☞ 여행지에서 판매하는 육류, 햄, 소시지 등 축산물의 반입을 삼가고, 부득이 가져온 경우 도착 공항 및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한다.
 ☞ (축산관계자) 해외여행 중에 입었던 옷 등은 바로 세탁하고, 샤워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문의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032-740-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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