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는 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360GAME ROAD FC 026’에서 로드걸로서 케이지에 오른다.
2014년 5월 3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ROAD FC 015’는 맹승지에게 특별한 대회였다. 생애 첫 로드걸로 케이지에 올랐기 때문. 방송에서 코믹한 개그우먼의 이미지를 보여줬던 맹승지는 로드걸로서 상큼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에 맹승지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장악,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열리는 ‘360GAME ROAD FC 026’에서 맹승지는 약 1년 5개월 만에 '섹시 로드걸'로 복귀한다. 오랜만에 케이지에 오르는 맹승지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맹승지는 "하루에 3시간 이상 운동을 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정말 힘든데, 고구마랑 달걀을 먹으면서 열심히 살을 빼고 있다"며 "지금 다이어트를 한 예쁜 상태를 로드걸로서 케이지 위에 올라가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360GAME ROAD FC 026’에는 총 네 명의 로드걸이 케이지에 오른다. 그중 맹승지는 최슬기와 함께 로드걸로 서 본적이 있는 유일한 경험자다. 한편, 함께 케이지에 오르는 ‘여성 파이터’ 송효경과 ‘중국인 로드걸’ 양커는 이번이 로드걸 데뷔 무대이다.
복귀 소감에 대해 맹승지는 "슬기 언니랑은 한 번 해봤기 때문에 리드를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며 "송효경 선수, 양커씨와 한 무대에 서게 돼서 설렌다. 이번에 로드걸로서 오르는 경험이 재밌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ROAD FC는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60GAME ROAD FC 026’을 개최하며, 오후 8시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로드FC)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