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신규영 와인칼럼니스트] '와인은 비싼 주류'라는 인식이 여전히 대중에게 심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와인전문매장이나 대형할인마트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와인을 구매할 수 있어서 와인 애호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와인전문매장이나 대형할인마트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가격을 '시가'라고 부릅니다. 와인바나 레스토랑 등에서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의 비용 때문에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정은 호텔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대중적인 와인은 시가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게 판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와인전문매장
고객 등록을 통해 매장 별로 고객관리를 별도로 합니다. 따라서 단골고객이 되면 와인 할인행사를 하거나 시음회나 강좌가 있을 때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대형할인마트
상대적으로 저렴한 와인을 많이 판매하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와인 매장을 별도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와인전문매장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때때로 방문 고객들이 시음할 수 있는 코너가 있기도 합니다.
와인아울렛매장
와인의 재고상품이나 비인기상품, 하자상품 등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와인전문매장만큼이나 와인아울렛매장도 전국에 많이 생겨났습니다. 와인을 저렴하게 유통하기 때문에 개인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백화점
식품코너가 있는 매장이나 1층에 와인을 판매하는 매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가의 와인도 있지만 저렴하고 대중적인 와인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상품성이 떨어진 와인을 창고 공개 등의 이벤트를 통해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합니다.
편의점
편의점에서도 와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와인의 보관 온도가 맞지 않아 와인의 맛이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구매해야 합니다. (사진 = 코드미디어)
[뉴스토피아 = 신규영 와인칼럼니스트 / nwtopia@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