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 19일 하빈면 하목정, 마천산 삼림욕장 등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강동고등학교 멘토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멘토링 '역사탐방대'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에 대한 관심이 소홀하기 쉬운 조부모, 한부모가정 등 가정의 자녀들이, 멘토·멘티가 함께 하는 '역사탐방대'를 통하여 멘토와의 친밀감 증진과 평소 어렵게 생각하던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우리 지역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인식시키고자 마련되었다.
하빈면의 하목정을 방문하여 어르신의 역사해설을 들으며, 보다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 아동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머그컵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학습도 함께 이루어져 참여 아동들이 더욱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이었다.
이날 멘티로 참석한 김민영(강동고 2학년) 멘토는 “매일 학교에서 공부만 하다가, 역사탐방을 통해 하목정에 오니, 마음이 차분하고 편안해지는 거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몇 달간 달성군 역사탐방을 통해 달성의 100년 역사와 문화를 체득하고, 달성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큰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역사탐방대'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되어 6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달성군 곳곳을 돌면서 100년 달성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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