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작가의 문장수업
[신간] 작가의 문장수업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5.09.10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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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中․高 시절…, 학교에서조차 알려주지 않은 생생한 글쓰기 기술에 대한 완벽 이론서!

▲ 문장 수업 안내를 제외하면 4강뿐이다. 다만 4강 모두 강의에서 다루는 내용은 꽤 깊다.(…중략…)글쓰기 기술이 몸에 배면 사물을 보는 눈이 바뀐다. 사고방식이 바뀐다. 그리고 분명히 세상을 보는 눈도 바뀐다. 허풍이 아니다. 제대로 책임질 각오로 단언하는 바이다.-프롤로그 中에서ⓒ경향BP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미움받을 용기》는 다른 아들러 심리학서와 무엇이 다를까?
‘철학자와 청년의 문답’이라는 구성이 신의 한수!

고가 후미타케는 2013년 <미움받을 용기>를 쓴 후 다음 해에 비즈니스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가 비즈니스서 대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가장 큰 이유는 구성력 때문이다. 작가의 대표작인 <미움받을 용기>는 2013년 일본 출간 당시 ‘아들러 신드롬’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아들러 심리학에 관해 처음 다룬 도서도 아니다. 일선에서는 여러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대화 형식의 스토리텔링 구성방식을 꼽는다. 작가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이야깃거리(아들러 심리학)를 찾아내어 대화 형식의 스토리텔링(구성)으로 멋지게 풀어썼다.

당신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문장만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까?
읽고 나면 쓰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만나서나 전화로는 막힘없이 술술 말하는데 글을 쓰려고만 하면 굳어버린다. 메일 한 통 쓰기도 참으로 어렵다. 이렇듯 말하기와 쓰기는 전혀 다르다. 말하기를 잘한다고 쓰기를 잘하는 건 아니다.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건 똑같은데 이유가 뭘까?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이 물음에서 시작했다. 저자는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현역 작가이다. 15년간 현장에서 몸소 겪으며 터득한 글쓰기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글을 쓰려는 마음가짐은 제쳐두고(글을 잘 쓰고자 하는 사람이 이 책의 독자일 테니) 실전에서 당장 도움이 되는 조언을 글쓰기 과정 순서로 정리했다.

학교에서도,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문장력은 21세기의 강력한 무기, 청춘에게 권하는 문장 기술!

작가는 글쓰기를 ‘머릿속에 뱅글뱅글 맴도는 느낌이나 생각을 통하는 말로 번역하는 일’이라고 했다. 한국말을 할 줄 안다고 누구나 달변가이거나 대문호인 건 아니다. 또 달변가라고 해서 글까지 잘 쓴다는 보장도 없다. 이렇듯 별개의 영역을 가진 능력이기 때문에 작가는 ‘번역’이라는 단어를 가져와서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어떠한 목적의 글이든 누가 쓴 글이든 모든 글에는 글쓴이의 주장이 있는데, 이는 작가의 머릿속에 맴도는 이야깃거리가 번역 완성된 것이다. 이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글쓰기 노하우를 리듬, 구성, 편집(흔히 퇴고라고 하는 행위)이라는 대표어로 수업 주제를 정해 강의 형식으로 담아냈다.

작가는 15년 이상 현장에서 살아있는 글쓰기를 해왔고 지금도 왕성히 활동 중이다. 요즘 20대는 짧은 문장(그것도 웹상에) 쓰기가 생활화되어 있다. 140자 이상 글쓰기를 해야 하면 머리가 굳고 모니터 앞에 멍하니 앉아 있는 경우도 있다. 꼭 20대가 아니더라도 글쓰기가 막막한 이들에게 작가의 문장 수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제공:경향BP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 aheree@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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