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열려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열려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4.01.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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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일본 관광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관광객 수와 1인당 지출액 모두 일본 관광객을 추월했다. 특히, 홍대 일대, 북촌‧삼청동‧청와대, 압구정‧신사동, 강남역 일대, 대학로 등이 신흥 관광지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서울관광의 질적 내실화 방안’(정책리포트 제158호)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으로 서울 외국 관광객의 실태 조사 및 질적평가 결과를 21일(화)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217만 5,550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2012년 문화부에서 조사된 서울 방문율 82.5%를 그대로 적용하여 2013년에 1,004만 5천여명이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천만 명을 돌파했다.

2013년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9.3% 늘어났는데, 그중 일본 관광객만이 대폭 감소하고 여타 지역 관광객들은 대부분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관광객의 높은 증가율 추세가 지속되어 최초로 일본 관광객 수를 추월했다.

금기용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작년을 기점으로 드디어 서울 외국인 관광객 천만 시대가 열렸다”며 “서울의 관광자원은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만사항 개선 등을 포함하여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관광의 질적 내실화 노력은 한 번만 찾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오고 싶은 도시 서울이 되도록 하는 데에 더욱 정책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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