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신규영 와인칼럼니스트] 구세계 와인산지는 특히 자연환경의 변화가 심한 편이기 때문에 같은 와인산지에서 재배한 포도로 와인을 만들었어도 매년 와인의 맛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구세계 와인산지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랑스 France
프랑스는 와인양조용 포도가 자라기 좋은 토양과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북쪽 지방은 청포도를, 남쪽 지방은 까만 포도를 주로 재배하는데, 와인 종주국이라고 불릴 만큼 와인의 품질 면에서 세계 제일을 자랑합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방인 보르도 Bordeaux, 부르고뉴 Bourgogne, 론 Rhone, 상파뉴 Champange, 알자스 Alsace 등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ITaly
이탈리아는 로마시대 이전부터 와인을 만들어 마셨다고 했을 정도로 와인 생산 역사가 오래 되었으며, 세계 제일의 와인 생산 국가에 속합니다. 프랑스의 와인등급인 AOC를 참고로 DOC 제도를 만들어 와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잘 알려진 와인 생산 지방은 토스카나 Toscana, 피에몬테 Piemonte, 베네토 Veneto 등이 있습니다.
스페인 Spain
스페인은 포도밭이 세계에서 가장 넓지만 건조하고 관개시설이 빈약해 다른 나라에 비해 와인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원산지 통제제도를 만들어 우수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방은 리오하 Rioja, 빼네데스 Penedes 등이 있습니다. (사진 = 코드미디어)
[뉴스토피아 = 신규영 와인칼럼니스트 / nwtopia@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