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세대 은퇴의 본격화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
주택금융공사(HF)의 주택연금이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이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2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13년 1월~12월까지 주택연금 신규가입 건수는 총 5,296건으로 전년도 5,013건보다 5.6%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7년 7월 주택연금 출시 이후 2013년 12월 말까지 총 가입건수는 1만7,595건에 달했다.
공사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인구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주택연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가계소비지출패턴의 다양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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