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개인금융정보 유출 관계자에 엄정한 책임 묻겠다"
현오석 부총리, "개인금융정보 유출 관계자에 엄정한 책임 묻겠다"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1.22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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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관계장관회의…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 대책' 확정ㆍ발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최근 신용카드사의 개인금융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백히 가려 관계자에게는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출처=기획재정부)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고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는 카드사들이 전액 보상토록 하고, 원하는 고객에게는 카드 재발급ㆍ해지 등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늘 논의를 거쳐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 대책'을 확정해 발표하겠다"며 "이와 함께 전반적인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 부총리는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족의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AI가 발생해 국민들의 염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는 AI의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방역대책과 함께,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과 수급안정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AI가 발생한 농장의 닭ㆍ오리 등 가금류는 엄격히 통제되고 있고, 끓이거나 익혀 먹으면 위험성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며 "근거 없는 오해로 축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국민들의 합리적 판단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 대책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평가시스템 구축방안 △턴키 입찰제도 운영 효율화 방안 △미래 이동통신 산업 발전 전략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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