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 9급 등 22개 직렬 803명 선발 예정

부산시는 2014년도 공무원 신규충원계획을 확정하고 공개 및 경력경쟁임용 시험을 통해 803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직급별(일반기준)로는 행정직 7급 10명,수의직 7급 3명, 행정직 9급 337명, 세무직 9급 9명, 사회복지직 9급 118명, 간호직 8급 20명, 공업직 9급 32명, 농업직 9급 4명, 토목직 9급 12명, 건축직 9급 12명, 연구?지도직 5명 등으로 작년 789명보다 14명이 늘어났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력 인플레 해소를 위한 고졸 출신들에 대한 공직문호 개방과 전문기술 인력확보를 위해 특성화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기술직 9급 8명을 선발하고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가진 수험생을 대상으로 행정 7급을 선발(2명)하는 등 전문가를 채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지침 상 신규채용인원의 3.5%를 장애인 의무고용률로 정하고 있으나 부산시는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소외계층 사회진출 기회확대를 위해 장애인은 선발예정인원의 8% 수준(58명), 저소득층은 2%(16명)수준으로 구분 모집을 통해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저소득층 응시자의 경우에는 원서접수에 따른 응시수수료를 면제해 줄 계획이며 올해에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총 46명을 선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종합격자는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자치구·군, 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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