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디움은 수명이 길고 화사할 뿐만 아니라 공기정화 기능도 뛰어나 꽃이 귀한 추운 겨울에 감상하기 가장 좋은 꽃이다. 그 동안 1월에 생산되는 심비디움은 물량(80만분)의 60% 이상이 중국으로 수출되던 효자상품이었지만, 올해는 그 수준이 3분의 1 정도로 떨어지면서 국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였다.
1월 17일부터 2월 16일까지 양재, 창동, 수원, 인천, 고양 수도권 하나로클럽에서 도매시장 가격 수준으로 판매 촉진 행사를 추진하며, 농협은행과 농협조합의 고객 사은품으로 심비디움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입주를 마친 세종청사 부처(2단계) 및 농식품부 유관기관단체도 사무실 환경미화와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고, 임직원들의 설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심비디움을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1월 23일 판매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에서도 ‘심비디움 소비촉진 행사’ 계획을 수립하여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 아름다운 꽃도 보고, 화훼농가도 돕는 1석 2조의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국민들이 많아져 우리 화훼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