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8월 한 달 동안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도시양봉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동구는 풍부한 자연생태환경과 친환경 3無농법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친환경 도시양봉을 운영해왔으며 2014년에는 도시양봉학교를 개강했다. 또한 올해에는 ‘도시양봉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체험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벌은 전 세계 주요작물의 70%의 수분에 기여하는 소중한 존재이지만 벌을 무섭고 두려운 존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벌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중요성을 홍보하고 나아가 도심생태계의 중요성, 친환경 도시농업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이번 ‘양봉체험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되는 이번 도시양봉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벌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연동화와 함께 진행하며, 아이들이 벌의 생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벌통을 열어 벌 만지기 ▲여왕벌 찾기 등 체험도 같이 진행되며, 올해 강동구에서 직접 채밀한 천연벌꿀을 맛보는 시간 또한 함께 준비돼 눈과 입이 즐거운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양봉 체험프로그램은 8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에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27일(월)부터 강동구 도시농업포털사이트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1인당 참가비는 5,000원으로, 아이들뿐 아니라 가족단위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체험 후 강동구 천연꿀(푸딩병 130g)도 제공한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