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 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 가운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집단의 경우, 아이의 1학기 시험 성적에 다소 불만족감을 갖고 있다. 이는 간단한 리서치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고, 특히나 고학년에서 저학년으로 내려갈수록 ‘불만족’의 결과는 더욱 또렷하게 드러났다.
중학생, 고등학생과 달리 초등학생(특히 저학년)의 경우 인지 능력이나 사리 분별 능력이 미숙하고 상황에 대한 적응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학습 태도를 길러주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부모가 아이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에서도 ‘좋은 책’을 권유하여 책을 통해 아이 스스로가 ‘학습의 중요성’을 깨치게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시켜서 마지못해 공부를 해요. 하지만 우등생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매일매일 스스로 정한 분량만큼 공부를 한답니다. 공부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바로 이 차이예요. 스스로 공부하느냐, 누가 시켜서 공부하느냐에 따라 우등생과 꼴찌가 결정 나지요.”-작가의 말 中
출판사 재미북스에 따르면, 7월 21일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면서 아이들의 인성을 어떻게 올바르게 키워 줄 수 있는지가 교육계에서도 최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예전에는 성적을 잘 받는 것이 가장 중요했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우리 사회는 지성과 인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재를 원하고 있다. 정직과 책임, 의사소통, 배려 등이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키워 나가야 할 핵심 인성 덕목이다. 그렇다면, 각 인성 덕목을 아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 인성 교과서, 명랑 스쿨 시리즈!
며칠 전 새롭게 출간된 <명랑스쿨>은 공부가 싫거나, 공부가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맞춤형 책’이다. 인성 동화 시리즈로 구성된 이 책은, 다양한 인성 덕목을 아이가 공감할 수 있도록 흥미 유발의 동화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시리즈 첫 권인 <공부 일등이 된 꼴찌>는 모든 인성의 바탕이 되는 덕목인 ‘자기주도’를 동화로 풀어내, 재미있게 읽으면서 인성의 주제와 가치를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주인공인 공주는 활달한 성격이지만 공부 이야기만 나오면 늘 작아지는 말괄량이 소녀다. 수학 학원에서 만난 옆 반 회장 찬호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공부 일등 대작전에 들어가는데…
책은 아이들의 교육이나 학습과 깊은 관련이 있어 실제 교과과정 중 국어, 도덕 분야의 핵심 내용과 연계되어 있다. 이로 말미암아 집에서 보는 인성 교과서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재미북스는 제1권 인성편에 이어 사회성, 의사소통, 배려 등을 주제로 한 동화들을 지속적으로 출간하여 명랑스쿨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 등장 인물 소개
한빛 - 공주네 반 회장. 공주와 소꿉친구로, 다정다감한 성격을 가졌다.
안공주 - 밝고 명랑한 말괄량이 소녀. 하지만 성적은 비밀! 옆 반 회장 찬호에게 반해서 공부하기로 결심한다.
김찬호 - 공주네 옆 반 회장.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지만 공부 못하는 애들을 무시하는 오만한 성격이다.
이수지 - 학교 소문은 물론 반 아이들의 비밀까지도 알고 있을 만큼 소식통이다.
최나리 - 새침하고 내성적이지만 알고 보면 의리 있는 성격. 한빛을 좋아한다.
김재우 - 한빛의 친구. 활기차고, 장난기가 많아 공주를 늘 괴롭힌다.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 aheree@newstopia.co.kr]
